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시 플라티니 (문단 편집) ==== 캐릭터성 표현의 부족 ==== 루시가 가진 캐릭터성의 문제로 하나의 캐릭터에 여러 캐릭터성을 녹여내다보니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 채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성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당장에 스토리만 보더라도, 성녀, 흡혈귀, 성녀의 분신, 분신만의 독립된 자아, 사명, 분위기 메이커, 어린아이다움, 어른스러움, 제빵과 요리, 빼앗긴 본체, 가학심, 착한 아이 증후군, 고대인, 자라지 않는 육체, 레비아와의 연결성 등 짧은 스토리 라인에서 다뤄지는 콘셉트만 15개나 되며 이중 성녀와 흡혈귀, 분신과 독립된 자아, 가학심과 착한 아이 증후군, 어린아이다움과 어른스러움 등 서로 상반되는 콘셉트도 존재한다. 상반되거나 여러개의 특징적인 요소를 가진 캐릭터일 경우 그 하나하나를 밀도있는 스토리로 다루어주면서 캐릭터성을 보여준다면 굉장히 다이내믹한 캐릭터가 되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개발비 절감-- 스토리 분량을 대폭 줄여버린 시궁쥐 캐릭터로서는 그 어떤 것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한 채 너무 많은 콘셉트에 묻혀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루시 스토리를 다 본 유저들도 캐릭터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다. 한 마디로 '설정 과잉'. 실제로 스토리 내내 갈증에 힘겨워 하다가 성녀의 분신으로서 사명을 완수해야겠다고 다짐하더니, 금방 분신만의 독립된 자아를 갖겠다고 선언하며, 적들이 루시를 흡혈귀라고 조롱하더니 정말로 루시 스스로 흡혈과 가학심에 눈을 떠버린 뒤에는 "나는 사실 나쁜 아이인걸까?" 독백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이도저도 아닌 모습으로 정돈된 캐릭터성을 갖지 못한 듯 보인다. 특히 단순히 어른스러운 말투를 쓸뿐 청소년과 같은 사고 방식을 가졌음에도 아라, 희망, 한기남, 하피 등이 말투가 어린아이 같지 않다는 이유로 어른으로 단정 짓는 장면은 작위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위와 같은 정도의 극적인 변화라면 적어도 하나의 메인 콘셉트가 한 시즌 정도의 분량으로 다뤄지면서 루시라는 캐릭터를 설명하고, 변화에 대한 떡밥을 남겨두면서 유저가 서서히 그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하지만 짧은 분량 안에서 대사 몇 줄로만 다뤄지고 끝나버리니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천천히 빌드업하며 캐릭터성을 다진 검은양/늑대개 팀들도 간간히 설정붕괴 논란이 불거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캐릭터들보다 더욱 많은 요소들을 고작 한 시즌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분량안에 다 풀어내다보니 제대로 먹히지가 않는 것이다. 같은 스토리 분량을 가진 시궁쥐 팀원들을 보더라도, 미래는 교단에 의한 피해자이며 죽음을 원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아이라는 것을 기본 베이스로 점차 죽음이 아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모습과 소심함 속에 감추어진 뛰어난 재능이라는 콘셉트를 전체 스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고, 철수 역시 교단의 처형자라는 과거를 잊은 채 새 이름을 얻고 속죄하는 삶을 추구하며 아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하나의 콘셉트를 강조하면서 교단과의 떡밥들을 천천히 풀어내면서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으며, 은하 또한 불우한 과거로 인해 절망에 빠졌지만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 클로저가 되어가는 모습이라는 대표적인 콘셉트를 중점으로 다루면서 거친 성격과 말투, 슬비와의 인연 등을 보조적인 요소로 가미하면서 캐릭터성을 다지고 있어 짧은 스토리 내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또한 루시 이후 등장하여 상당한 인기몰이에 성공한 신규 로리체형 캐릭터 [[고모리(클로저스)|고모리]] 같은 경우 NPC라 스크립트 분량이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왕의 충실한 비서이지만 속으로는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확고한 캐릭터성을 짧은 스토리 라인 안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뤄 큰 임팩트를 남기는데 성공하였고, --루시와 달리-- 캐릭터 모델링까지 선방[* 모델링 분해 결과 루시와 몸체는 같지만 머리 크기의 경우 엄청난 차이가 보이는 정도다.]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루시 이후 2년만에 등장한 신규 캐릭터 애리는 루시 이상으로 캐릭터성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집행자, 악마와의 융합, 애정 결핍 멘헤라라는 콘셉트를 몇 가지로 한정하여 캐릭터 자체의 평가와는 별개로 캐릭터성 자체는 기존 설정과 충돌하지 않고 그 행동에도 일관성이 있어서 루시에 비하면 정돈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루시는 너무 많은 캐릭터성을 가미하면서 그 어느 것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였고, 오히려 상반되는 콘셉트로 인해 캐릭터에게 공감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를 낳게 되었으며 이는 캐릭터 인기나 흥행에도 악영향을 주고 말았다. 결국 루시의 몰개성 문제는 신규 캐릭터에게 부여한 너무 과도하고 웅장한 배경설정이 오히려 루시의 개성 표현에 있어 발목을 잡게 된 케이스이며,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캐릭터에 너무나 많은 캐릭터성을 보여주려한 개발진의 과욕이 부른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즉, 배경 설정과다로 인해 오히려 루시 자체가 지닌 성격적인 캐릭터성은 부각 되지 않은게 루시 스토리 시즌 1~2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스토리팀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센텀시티 이후에 제작된 보이스 드라마나 신규 지역인 백야의 요새에서는 상당히 캐릭터성을 정돈하여 연출하고 있다.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했던 --'목말라요'-- 씬이나 흡혈귀 요소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고, 굳이 억지로 아라 또래의 어린아이 흉내를 내려고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 고대인의 분신이라는 점은 여전하나 본체와 자신을 분리해서 봄으로써 자기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져가는 모습과 함께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것과 본체가 4천살이나 먹은 최연장자라는 것을 이용한 개그 상황을 연출하면서 유쾌하게 풀어내었고,[* 작중에서 루시 본인과 본체의 나이가 서로 다르다는 걸 루시 본인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블들도 알고 있지만 알면서 의도적으로 디스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하피.] 또한 제작진 공인 분위기메이커임에도 작중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던 것들은 굵직한 사건들이 해결된 후에는 루시가 시궁쥐 팀의 상식인 포지션을 담당하면서 자신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일상적인 상황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통해 루시만의 캐릭터성을 다져나가고 있다. 시즌 4의 프롤로그 격인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스토리에서 루시 본인이 팀원들 간의 분위기를 띄우거나 인게임 요소와 관련된 개그를 치면서 츳코미를 거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토리 내에서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